[30초뉴스] 아이언맨처럼 하늘 누빈 제트맨…추락 사망 원인은 '낙하산'
지난해 11월 두바이 사막에서 비행 훈련 중 추락해 숨진 프랑스 스턴트맨 뱅스 르페(36)의 사망 원인은 낙하산 오작동으로 밝혀졌습니다. 르페는 영화 속 슈퍼히어로처럼 특수 제작한 장비(윙수트)를 착용하고 하늘을 날아 '제트맨'으로 불렸습니다. 르페의 윙수트에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비상용 낙하산이 내장돼 있는데, 사고 당시 낙하산은 르페가 추락한 후에야 작동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만 낙하산이 제대로 펴지지 않은 이유는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르페는 지난해 2월 미니 제트 엔진 4개를 단 카본소재 윙수트를 입고 고고도 비행에 최초로 성공한 인물입니다.
(끝)